[인디포커스] 영화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

관리자
2024-11-15

보도일: 2024년 10월 16일


https://www.indifocus.kr/61312

제15회 부산평화영화제가 ‘전쟁 너머 평화’라는 타이틀로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사흘간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올해의 표어 ‘전쟁 너머 평화’는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것이다.

 

부산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의 관람권은 10월 16일부터 온라인에서(https://apply.do/BT9h) 예매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중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회당 관람권 가격은 5,000원이다.

 

제15회 부산평화영화제 개막식은 10월 25일(금) 19시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직후 상영될 개막작 <언허드: 마사페르 야타를 지켜라>는 권순목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75년 넘게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하에 대규모 인종 청소가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마사페르 야타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힘겹게 싸워온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올해도 부산평화영화제에서는 기획전과 공모전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다양한 영화들을 접할 수 있다. 올해 기획전에 상영될 주요 작품으로는 콜밴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과 자동차 속에서 나누는 생존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백미러로 본 전쟁>, 세월호 참사 10년이 넘도록 여전히 가려있는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힘겹게 싸워온 유가족들의 애환과 소망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은 <바람의 세월>, 그리고 현재 협상과 소통 장소의 역할이 완전히 중단된 ‘판문점’의 역사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새겨보는 <판문점>이 있다. 

 

올해 공식경쟁 공모전에는 총 660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중 예선 심사를 통과한 13편의 작품이 이번 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다. 공식경쟁 상영작은 본선 심사를 거쳐 3편의 작품에 ‘꿈꾸는 평화상’(대상, 상금 200만 원), ‘장편 우수상’(상금 100만 원), ‘단편 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며, 관객 투표를 통해 ‘도란도란 관객상(상품)’도 수여한다. 심사는 박홍원 부산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과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이 맡는다. 

 

영화제의 일환으로 부산 중구 영주동 소재 ‘고맙습니다. 글마루작은도서관’과 보수동 소재 ‘보수동책방골목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회도 열린다. 

 

폐막식은 10월 27일(일) 19시 30분에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진행된다. 폐막식에서는 공식 경쟁작 심사 결과가 발표되며, 시상식 후 ‘꿈꾸는 평화상’ 수상작의 앙코르 상영을 끝으로 부산평화영화제는 막을 내린다.

 

부산평화영화제는 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가 주최한다.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남과 북의 어린이가 서로 어깨동무 친구로 자라 평화통일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족하였으며, 북녘 어린이 지원 사업과 함께 부산지역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과 문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문의 사항이 있으면 영화제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중건 기자 jgkim1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