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에서 일본군 장교로, 해방 이후에는 대한민국 장교로, 또 남로당원에서 반공의 기수로 변신한 사람. 군인에서 반란군 우두머리로, 그 다음엔 대통령으로, 또다시 두 번째, 세 번째 대통령으로, 그렇게 종신 집권의 욕망을 실현시키고자 했던 사람. 그 길에 방해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누구든, 가두어 고문하고, 죽어 사라지게 만들었던 사람. 이 영화는 그의 전성시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에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에 맞서 투쟁했던 한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40년 유신의 망령, 이제는 뜨겁게 안녕! (출처: KMDb)
〈라자르 선생님〉
필리페 팔라듀|캐나다 |2011 |94분 |극|12세
모국에서 교사였던 아내와 두 자녀를 잃고 캐나다로 망명 온 라자르는 몬트리올의 한 초등학교 대체교사로 지원한다. 신기한 듯 이방인 선생님을 반기는 아이들. 하지만 라자르는 아이들이 마음 속 상처를 숨기고 있음을 알게 된다. 유난히 잘 따르는 알리스에게 위로 받고 심통쟁이 시몽도 달래면서 어느덧 상처가 아물어가던 그는 뜻하지 않은 일로 '마지막 수업'을 준비하게 되는데… (출처: KMDb)
〈콩〉
아사이 야스시|일본 |2011 |5분 |애니메이션
검은 콩이 빨간 콩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색을 숨긴 채 고백을 하지만 정체가 들통나버리고... 사랑이나 인종,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 (출처: 다음영화)
〈가족시네마〉 ※ 개막작
신수원, 홍지영, 이수연, 김성호|한국 |2012 |125분 |극|15세
[순환선] 갑작스런 실직과 아내의 둘째 임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한 남자, 시간 때우려고 올라 탄 순환선에서 분유 값을 구걸하는 여성을 만나다!
[별 모양의 얼룩] 유치원 캠프 화재사고로 딸을 잃은 지 1년 후, 내 딸이 살아있다!? [E.D. 571] 2030년 버전, 싸이언틱 초과속 스캔들! 등록금 때문에 기증했던 난자… 12년 후, 골드미스 김부장을 어택하다! [인 굿 컴퍼니] 임산부가 걸림돌? 출산문제로 부당 해고 위기에 처한 여직원을 둘러싸고 이기적인 직장동료들의 눈치보기가 시작된다!
〈파닥파닥〉
이대희|한국 |2012 |78분 |애니메이션|12세
어느 날 망망대해 출신인 자연산 ‘고등어’가 어촌의 한 횟집 수족관에 들어온다. 그곳은 수족관에서 오래 살아남는 법을 고안해 양식어들의 신망을 받으며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된 전설의 ‘올드넙치’가 지배하는 곳. '고등어'는 양어장 출신 물고기들에게 바다를 알려주며 탈출을 도모해보지만, 유일한 바다출신 ‘올드넙치’가 바다생활에 대해 회의적이고 비판적이어서 고등어는 점점 수족관의 눈엣가시가 되어 간다. 바다출신인 두 물고기의 엇갈리는 주장사이에서 양어장 출신인 다른 물고기들은 갈팡질팡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고등어’와 ‘올드넙치’의 갈등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출처: KMDb)
〈오목어〉
김진만|한국 |2012 |10분 |애니메이션
"어른이 되려면 물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작은 웅덩이에서 사는 오먹오 앞에 화두를 던지고 사라진 올챙이들. 그때부터 물 밖을 향한 오목어의 여행이 시작된다. (출처: KMDb)
〈MB의 추억〉
김재환|한국 |2012 |70분 |다큐멘터리|15세
경제위기를 해결할 영웅의 탄생을 갈망했던 국민들과 그때 혜성처럼 등장한 지도자. 하지만 유권자들을 열광케 한 백지수표들은 이내 부도수표가 되어 돌아 오고 있다.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나는 정치 결산 코믹 다큐멘터리. (출처: KMDb)
〈나비와 바다〉
박배일|한국 |2011 |89분 |다큐멘터리|12세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재년과 우영. 그들 역시 8년 간의 오랜 만남 이후 다가온 결혼이라는 수순 앞에서 한국의 여느 커플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마흔의 나이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마음이 조급해진 우영은 재년에게 몇 차례의 공개 프러포즈로 결혼을 서두른다. 반면, 처음 프러포즈를 받고 설레던 재년은 시간이 갈수록 결혼에 대한 부담으로 좀체 답을 내지 못한다. 이 속에서 재년을 받아들이는(!) 시어머니의 인터뷰가 덧붙여지면서, 결혼이라는 제도가 가지는 가부장적 관습에 점점 숨이 가빠온다. (출처: KMDb)
〈가족의 나라〉
양영희|일본 |2012 |100분 |극|12세
오빠가 집에 왔다, 25년 만에 감시자와 함께, 우리 가족의 ‘조국’이라는 북으로부터... 나는 말했다. “당신도, 당신의 나라도 싫다...” 감시자가 말했다. “그 나라에서 네 오빠도, 나도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 오빠가 말했다. “넌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 조국이라 강요 당한 나라. 그곳엔 소중한 내 가족이 있다.
〈비념〉 ※ 폐막작
제주시 애월읍 납읍에 살고 계신 강상희 할머니, 할머니의 남편 김봉수는 4.3으로 희생되었다. 해군기지 문제로 떠들썩한 서귀포시 강정마을. '4.3의 원혼이 통곡한다' 와 같은 수많은 현수막이 제주 4.3과 해군기지 문제가 다르지 않음을 말한다. 카메라는 유령처럼 제주도 납읍리, 가시리, 강정마을, 일본 오사카 등을 돌며 그 흔적과 균열들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다시 강상희 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는 집 앞마당으로 돌아온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잠자리 밑에 녹슨 톱을 두고 살아온 할머니의 삶... 가늠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짊어진 제주도와 제주사람들의 삶에서 녹슨 톱은 언제쯤 치워질 수 있을까. (출처: KMDb)
〈유신의 추억 - 다카키 마사오의 전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