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작


제13회 부산평화영화제 상영작 (2022)

관리자
2023-02-24

▪ 개막작

리플렉션 Reflection

2021 │ 우크라이나 │ 123분 │ 극 │ 12세이상관람가│ 연출: 발렌틴 바시야노비치

외과의사 세르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지역에서 친러시아 반군에 의해 납치되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온갖 고문과 살육을 목격하게 된다. 지옥에서 돌아온 세르히는 헤어졌던 가족을 만나 서서히 제자리를 되찾지만, 어느 날 그의 아파트 창문으로 날아든 비둘기로 인해 잊을 수 없는 과거의 망령이 되살아난다.

 

▪ 평화 기획전

우리는 인간이다! We are Human!

2022 │ 일본 │ 114분 │ 극 │ 전체관람가│ 연출: 고찬유

일본 정부는 전후, 주로 재일 코리안을 대상으로 한 법적인 차별 정책을 실시하고 후년에는 다른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재일 외국인에 대한 억압 정책을 강화해 왔다. 조선 학교, 기능 실습생, 난민 등에 대한 차별 정책의 역사와 현상의 진실을 밝힌다.

 

10월의 이름들 Names of Revolution

2021 │ 한국 │ 97분 │ 다큐멘터리 │ 12세이상관람가│ 연출: 이동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마산(경남 창원)등에서 일어난 민주항쟁이다. 이 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2년이 지났다. 이후 진상규명 기간이 연장되고, 보상법이 개정되는 등 변화가 이어졌다. 하지만 2021년 6월 기준, 구금자 1564명 가운데 관련자로 인정된 이는 300여 명에 불과하다. 체포•고문 또는 치료 기록이 의도적으로 폐기되거나 소실됐기 때문이다. 대학생, 재봉사, 버스기사, 고등학생, 금형기술자, 광고기획자, 전투경찰 등 항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항쟁에 대한 각기 다른 기억을 안고 40여 년의 세월을 살아왔다. 이 중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는 항쟁 당일 기록하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피아노 프리즘 Piano Prism

2021 │ 한국 │ 91분 │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 연출: 오재형

나는 은퇴한 화가이고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며, 요즘에는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있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삶은 흘러간다. 그리고 세월호, 강정마을, 광주 5.18 같은 사회적 이슈에 반응하는 나의 영상에도 항상 피아노가 함께 한다. 피아노를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삼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기획자로부터 단독 공연을 제안 받는다.

 

▪ 평화·통일 영화

그림자 꽃 Shadow Flowers

2021│ 한국│108분│다큐멘터리│ 12세이상관람가 │ 연출: 이승준

2011년, 평양시민 김련희 씨는 지병인 간 치료 차 중국의 친척집을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병원비로 식당 일을 하던 중 남한에 가서 돈을 벌라는 브로커 말에 속아 북한 여권을 빼앗겼다. 탈북하지 않겠다고 해도 이미 늦었다. 남한에 들어오자마자 북송을 요청했지만 국가보안법은 억지로 남한시민으로 만들었다. 검찰은 김련희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법무부는 보호관찰 대상자로 가둬 출국금지로 묶어놨다. 베트남대사관에 망명 신청도 해보고, 북한선수단에 사정도 해봤다. 새 정권으로 희망을 가져봤다. 번번히 실패해도 매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행복을 꿈꾼다. “그런 날이 오겠죠, 우리 함께 대동강변에서 꽃이 되는 그날...”

 

▪ 카르트 블랑슈

하얀 리본 The White Ribbon

2009│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142분│드라마│ 15세이상관람가 │ 연출: 미카엘 하네케

1913년, 지극히 평화롭고 고요해 보이는 독일의 한 작은 마을. 마을 의사가 누군가 설치해 놓은 줄에 걸려 낙마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를 시작으로 방화, 사고사, 실종사건에 심지어 한 아이의 눈이 도려내지는 범인을 알 수 없는 끔찍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해 마을은 공포에 휩싸인다. 한편, 마을의 아이들은 순결한 영혼의 상징인 ‘하얀 리본’으로 복종과 순결을 강요 당하고, 어른들의 보이지 않는 폭력 속에 또래들끼리 더욱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이 마을에 부임된 신임 교사는 이 아이들이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 시끌벅적 가족영화 상영회

우리 집에 온 아이 Bom's home

2022 │ 한국 │ 28분 │ 드라마 │ 전체 │ 윤심경 감독

남의 것을 훔치며 사는 부모와 가난한 집이 싫었던 영선은 좋은 집과 다정한 부모가 있는 봄이 집이 좋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봄이는 영선을 불편해하고, 영선의 엄마는 ‘돈을 가져올 게 아니면 뭐 하러 그 집에 가냐.’고 타박한다.


팥쥐 엄마 Cinderalla Mamy

2021 │ 한국 │ 14분 │ 드라마 │ 전체 │ 정윤석 감독

아라와 민준은 남매이자 같은 반 친구이다. 하지만 둘은 성이 다르다. 부모의 재혼으로 만나게 된 재혼 가정이기 때문이다. 아라는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아 학부모 참관수업에 새엄마가 오지 않았으면 한다.


윈드밀 Windmill

2021 │ 한국 │ 7분 │ 애니메이션│ 전체 │ 차송현 감독

메마른 대지 위에서 홀로 철도를 만들던 로봇은 우연히 우편배달부 인형을 만나게 된다.

 

별을 담은 소년 Boy with stars

2022 │ 한국 │ 17분 │ 애니메이션 │ 전체 │ 이윤지 감독

물지게꾼 소년 결은 산 중턱 작은 집에서 할아버지와 늙은 개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데려온 길 잃은 소녀 반아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가족이 되어간다.


▪ 공식경쟁

○ 단편

꼬마이모 My Little Aunt

2022 │ 한국 │ 28분 │ 극영화 │ 전체 │ 안선유 감독

집안의 골칫거리 꼬마이모 지란과 그런 이모를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말해주는 12살 조카 소영의 찌릿찌릿한 ‘가슴’ 성장 이야기.

 

보속 Sinner

2021│ 한국 │ 37분 │ 극영화 │ 15세 │ 양재준 감독

성당의 복지시설에서 합숙 생활을 하는 주인공 성아는 고해성사를 한 뒤 보속(고해를 한 후 신부가 내려 주는 속죄를 위한 실천적인 과제)을 받는다. 그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보속을 행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잘 풀리지 않는다.

 

피싱작전 PHISHING

2021│ 한국 │ 20분 │ 극영화 │ 15세 │ 이성림 감독

조선족인 전철수의 아버지는 수개월 동안 밀린 월급을 못 받았다. 그로 인하여 용돈이 떨어진 철수는 인터넷에서 고액아르바이트를 찾아 했는데 수상함을 느낀 철수는 친구 용권에게 털어 놓는다.

 

돌림총 Honor guard

2021│ 한국 │ 27분 │ 극영화 │ 15세 │ 이상민 감독

의장대에서 ‘돌림총’이라는 동작을 배우던 중 부상을 입어 행정병으로 빠진 현규는 다시 의장대원이 되어 행사를 뛰고 싶다.

 

하산 Down the Mountain

2022│ 한국 │ 33분 │ 극영화 │ 15세 │ 김준 감독

치매 걸린 아버지를 홀로 돌보는 중년 여성 ’명숙’은 딸의 기일날 산에서 정체불명의 여자를 만난 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꽝 Water Celery

2022│ 한국 │ 27분 │ 다큐멘터리 │ 전체 │ 유소영 감독

언양읍성에 마지막으로 남은 미나리 노점상이자 농사를 하는 정애의 노동과 삶을 가까이서 지켜본다.


무릉 Futile paradise

2022│ 한국 │ 18분 │ 극영화 │ 전체 │ 서원태 감독

지방에 구제역이 발생한다. 다섯 명의 대학생들은 송아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영미 사진관 Sea, Photo Studio

2021│ 한국 │ 27분 │ 극영화 │ 전체 │ 김동찬 감독

남편과 사별 후, 함께 운영하던 사진관을 정리하려 시골로 내려온 영미는 자신의 사진을 찍어달라는 이상한 할머니 행자를 만난다.

 

사라지는 것들 Things that Disappear

2022│ 한국 │ 10분 │ 애니메이션 │ 전체 │ 김창수 감독

재개발 지역의 독거노인이 길고양이의 장례를 치르며 겪는 이야기.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 Light It Up at 2 AM

2022│ 한국 │ 18분 │ 극영화 │ 12세 │ 유종석 감독

1995년 화원여자기술학원. 서리는 이곳에 있었던 화재와 유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토록 불을 두려워했지만 기어코 불을 보고자 했던 소녀에 대해.

 

○ 장편

경아의 딸 Gyeong-ah’s Daughter

2022│ 한국 │ 119분 │ 극영화 │ 15세 │ 김정은 감독

홀로 살아가는 경아에게 힘이 되어주는 유일한 존재인 딸 연수는 독립한 뒤로 얼굴조차 보기 어렵다. 그러던 어느 날, 헤어진 남자친구가 유출한 동영상 하나에 연수의 평범한 일상이 무너져버리고 이 사건은 잔잔했던 모녀의 삶에 걷잡을 수 없는 파동을 일으키는데…


철선 The Steel Boat

2021│ 한국 │ 73분 │ 다큐멘터리 │ 15세 │ 김지곤 감독

격리, 폐쇄, 시간, 기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한 마을을 바라본다.

 

멜팅 아이스크림 Melting Icecream

2021│ 한국 │ 70분 │ 다큐멘터리 │ 12세 │ 홍진훤 감독

어떤 세계를 복원할수록 삭제되는 어떤 세계가 있었다.

 

내가 누워있을 때 When I Sleep

2022│ 한국 │ 115분 │ 극영화 │ 12세 │ 최정문 감독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 선아, 지수, 보미. 지수의 부모님 산소를 향해 급작스럽게 떠나게 된 여행길에서 차 사고를 당한다. 그렇게 세 사람은 낯선 곳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고,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다.

 

흐르다 On the Sand House

2021│ 한국 │ 123분 │ 극영화 │ 12세 │ 김현정 감독

서른 살을 넘기고도 여전히 취업준비생인 둘째 딸 진영, 집보다는 공장 간이의자에서 쉬는 게 더 편한 무뚝뚝한 아버지, 그리고 이 대화 없는 부녀를 어머니가 유일하게 엮으며 세 가족은 함께 산다. 어느 날, 사고로 인해 어머니가 갑작스레 목숨을 잃게 되고, 세 가족이 살던 넓은 집에는 부녀만이 남게 된다.